인체에 대한 이해

인체에 대한 이해

  인체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인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줄이기 위해 두개골과 목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었고 중력에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척주는 2개의만곡(S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직립보행과 함께 진행된 중력과의 전쟁으로 수직으로 첩첩히 쌓인 상체의 무게는 오랜 인류의 敵, 요통 등 척추질환을 유발하였다.  

두 발로만 걷기 시작하면서 자유로워진 두 발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달리기를 하거나 강한 힘을 쓰는 것 보다는 정교한 움직임을 가능해지도록 진화하면서 손과 팔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고 어깨뼈는 손과 팔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역할만을 수행하게 되였다. 무겁고 힘 쎈 어깨뼈를 사용하는 대신 구조적으로 약하고 복잡한 팔과 어깨를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등 어깨관련 질환이 나타나고 있다. 
 개의 골격도를 보면 어깨뼈에 앞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을때에도 몸을 지탱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걷거나 달릴 때에는 어깨뼈의 강한 힘을사용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