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어깨뼈

팔이 꼽힌 곳은 어깨가 아니다

  팔(상완)이 연결된 곳은 어깨가 아니다. 몸통스윙도 아닌 어깨스윙을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덜 다친다. 많은 초보골퍼들이 어깨부상이나 어깨 등 근육 뭉침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근본적인 이유는 팔이 어디로 연결되고 어떻게 힘을 사용해야 하는 지 모르기때문이다. 팔은 어깨가 아니라 어깨뼈(날개뼈 또는 날개죽지)에 꼽혀 있다.
  어깨스윙이 습관이 되었다면 최소한 어깨뼈로 스윙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연습을 해야 그나마 부상의 위험성이 감소한다.

  어깨는 복장뼈, 빗장뼈(쇄골), 어깨뼈(견갑골), 갈비뼈, 위팔뼈(상완골) 등과 4개의 관절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어깨복합체)를 가지고 있다. 척추에서 팔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살펴보자. 척추와 견갑골 사이에는 쇄골, 복장뼈, 어깨뼈 등을 잇는 3개의 관절이 있고 견갑골과 상완골은 1개의 관절로 연결되어 있다.
 4개의 관절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상완과 견갑골을 잇는 관절이다.
  팔이 연결된 부위는 어깨가 아니라 등 뒤에 있는 견갑골이다. 

인류가 직립보행하면서 어깨부위는 복잡하게 분화하고 견갑골의 위치도 변하였지만 견갑골은 강한 힘을 낼 수 있으며 복잡한 운동기능을 수행하는데 중요하다. 개의 견갑골의 구조와 위치는 인체와는 상이하다. 인체에서 견갑골은 등 뒤로 가면서 강한 힘보다는 가동성을 극대화하였다.